↑↑ 익산소방서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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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골든타임 도착률은 69.3%로 2019년도 67.7%보다 1.6% 증가했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도내 소방관서 평균 63.7%보다 6.9%높은 수치이며, 자체 현장도착률 목표치 68.9%도 웃도는 것으로 작년 한 해 화재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7분 이내 현장 도착 평균시간도 6분 16초로 집계돼 2019년도 6분 27초 보다 11초나 단축했다.

이는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 및 홍보 △소방차 양보 의무 위반차량 단속강화 △소방차 길터주기 및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훈련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수시책 발굴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도 익산소방서는 코로나19가 감소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는 즉시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 훈련과 동승체험, 매체를 활용한 집중 홍보로 골든타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전미희 서장은 “화재현장에서 골든타임 사수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직결된다”며 “긴급차량에 대한 양보는 의무라는 의식을 가지고 시민들이 골든타임 확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했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