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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수도권 진출 검토에 내부 異見 표출
원광대 의대교수협의회, “구성원 동의 반드시 필요"
"남양주시에 분원 건립 심사숙고 해야" 질문과 제안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9일(화)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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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원광대학교병원 전경.
ⓒ 익산신문
원광대병원이 인구가 많은 수도권 진출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부에서 수도권 진출에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수도권에 위치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가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원광대병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순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원광대병원을 방문, 윤권하 병원장 및 허종규 원광학원 이사장과 2시간 가량 회의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것.

남양주시가 제시한 대학병원 규모는 500병상 이상과 전문 진료과목 20개 이상 규모로 현재 익산시 신동 원광대병원이 운영하는 750개 병상, 27개 전문 진료과목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원광대측은 “남양주시에서 대학병원 유치 제안이 들어왔지만 서로 입장확인 및 의견교환을 했을 뿐 현재까지 어떤 방침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일단 선을 긋고 있지만 수도권 진출 여부를 검토했음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원광대의과대학 교수협의회(회장 김태현·이하 의대교수협의회)는 수도권 진출여부 검토와 관련, 질문과 제안을 내놨다.

의대교수협의회는 “익산 원광대병원 교수 대부분이 병원장의 새병원(수도권) 건립 계획에 공감한다고 공표한 사실이 없다”고 전제한 뒤 “새병원 건립계획에 따르면 4,000억원 정도가 소요되고 약 1,100억원은 원광측에서 부담해야 하는데 자금 여력이 있는지, 원불교 총부·재단·익산 원광대병원 중 누가 부담해야 하는지”라고 물었다.

이어 “익산원광대병원 목적 적립금은 현재 어느 정도 있으며, 만약에 현재 100억원 미만이라면 향후 매년 이적립금을 모아서 500억원 또는 1,100억원을 새병원 건립에 사용할 계획을 병원장 독단으로 하고 있는가”라고 따졌다.

또한 “익산 원광대병원에 대한 재투자(시설·장비·인력 투자 등)가 필요로 한 시점이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면서 “익산 원광대병원 전직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못을 박았다.

이와함께 “한 병원에 집중해도 힘든 상황에 두 병원을 운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남양주시 왕숙지구에 분원을 건립 운영하는 것은 심사숙고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광대병원의 주인은 누구 한 명이 아니라 구성원들이다”며 “병원장의 독선적인 병원 운영과 계획은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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