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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 청아아파트 부근 도로개설 무산위기에 주민 반발
市, 아파트-약촌오거리 잇는 도시계획로 20년 전 지정
토지매입 40% 상황서 폐지로 입장 선회…열람공고 중
주민들, "행정력 낭비와 통행환경 개선 외면 처사" 비판
2월 23일 설명회 앞두고 150여명 서명받아 반대 민원 제기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18일(목)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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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가 영등동 청아아파트 옆 도로개설 공사(소로 3류 317호)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설명: 빨강색 화살표 부분이 도시계획도로 시작점.
ⓒ 익산신문
익산시가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된 영등동 청아아파트 옆 도로개설공사(소로 3류 317호)를 놓고 폐지를 위한 실시계획인가 취소 주민열람공고 절차를 밟자 지역 다수의 주민과 인근 보석단지 종사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도로개설을 위한 토지매입이 40% 이상 추진된 상황에서 돌연 폐지를 추진하는 것은 행정력 낭비와 주민들의 통행환경 개선을 외면하는 처사라며 익산시 도시개발과에 민원을 제기해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1월 29일 영등동 청아아파트 부근 도시계획시설(도로/소로 3류 317호)사업 실시계획인가 폐지 전 열람공고를 관보에 게재했다.

이 도로는 청아아파트~약촌오거리까지 잇는 304m 구간으로 지난 2001년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됐다.

이 후 토지매입 절차를 거쳐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지만 시는 지난해 돌연 폐지로 입장을 선회했다.

폐지 사유로는 지난해 완충녹지 지역이 해제 돼 도시계획시설 개설 실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오는 2월 23일 오후 2시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 4층 주민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황이 이러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다수와 인근 보석단지 종사자들은 도시계획도로 폐지를 반대하며 익산시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2월 18일까지 접수된 진정서와 탄원서에는 150여명 가까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곳 주변에 불법 및 노후건축물이 다수 존재해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일대를 대대적을 정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 20년 가까이 추진되던 도로개설을 갑자기 없던 것으로 하는 것은 너무 이해가 안되는 데다 그간 들인 행정적인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는 비효율적인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여기에 바로 앞 보석단지에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하면서 낙후된 동네 환경을 외면하는 것은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큰 웃음거리로 전락할 수 있다며 조속한 도로 개설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폐지를 놓고 주민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조만간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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