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함열읍 남당리에 신축되는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청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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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 익산지사에 따르면 함열읍 익산대로 1794번지(남당리) 4900㎡부지에 들어서 있는 청사는 1976년 건립돼 40여년이 경과됨에 따라 노후화가 심각해 건물 곳곳이 균열돼 있는데다 기울임 현상도 나타나는 등 안전문제가 수년 전부터 대두됐다.

농촌공 익산지사는 익산지역 농어촌 용수 및 수리시설 유지관리·농어촌 개발·농어업 생산기반 조성및 정비·농어법 소득증대및 경쟁력 강화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다.

↑↑ 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임시청사로 활용하고 있는 함열읍 와리 옛 함열읍 행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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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농촌공 본사가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면서 지난해 연말까지 착공이 이뤄지지 않았다.

중앙기관 지방이전 조치에 따라 수도권에 있던 기존 농촌진흥청 건물을 매입하고 새만금산업단지 조성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면서 신규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탐문됐다.

농촌공 익산지사는 신청사 착공에 앞서 함열읍 와리 173-13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옆)옛 함열읍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임대해 지난해 12월 14일 수자원관리부를 제외한 지사장실·고객지원부·농지은행부·지역개발부 등을 이전했다.

농촌공 익산지사 관계자는 “청사 신축을 위해 설계가 완료돼 현재 국토안전관리원에 설계안정성검토를 의뢰한 상태로 3월말에 결과가 나오면 4~5월경에 공사 발주가 되고 내년 12월 준공목표로 5~6월 착공이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공)익산지사는 전국 93개 농촌공 지사중 관리 농지면적 3번째이고 근무직원도 80여명에 이르는등 비교적 큰 지사에 속한다./홍동기 기자

↑↑ 신청사 신축을 위해 헐리게 될 농어촌공사 익산지사 건물에 임시청사 이전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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