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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진보당 법적조치” 강력 대응, 꼬리내렸나?
진보당 익산지역위, 시의원 해외연비 추경예산안 관련 입장문 발표에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 열고 법적조치 천명해놓고도 차일피일 미뤄
일각 "진실공방에서 밀리거나, 뭔가 켕기는게 있는 것 아니나" 반응들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8일(월)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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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이 지난달 26일 오전 진보당 익산시지역위 입장문과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해외연수와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해 시의회 위상을 추락시켰다며 진보당 익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전권희)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해놓고도 법적 조치에 들어가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자문변호사와 법률적 검토를 한 끝에 시의회 차원에서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대한 법적조치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

진보당 익산시지역위가 베트남 연수 주체가 민주평통인지 익산시의회이지 알고 있었느냐를 두고 법적 다툼이 있을 수 있다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시의회 안팎에서는 시의회가 강력 대응한다고 큰소리 쳐놓고 슬그머니 꼬리를 내린 모양새이다“진실공방에서 밀리거나, 뭔가 켕기는게 있는게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앞서 진보당 익산시지역위는 지난 725익산시의원 해외연수 추경예산안 관련 입장문을 통해 “(진보당 소속) 손진영 의원을 비롯 일부 의원들이 해외연수 불참 의사 통보와 부적절성을 제기했음에도 불구, 베트남 해외연수를 추진한다는 것이 소문으로 끝나지 않고 끝내 해당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부처인 행정지원과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됐다며 익산시의회의 관광성 해외연수 추진 중단과 추경예산안의 관련예산 전액삭감을 강력 촉구했다.

이와함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해제가 끝나기를 오매불망 기다리기도 한 듯 9대 의회가 개원하자마자 해외연수를 추진하다니 지금 해외연수가 그렇게 급하고 중하단 말인가라고 묻고 고물가·고금리·고유가·고환율 등 경제위기속 민생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익산시의회의 베트남 해외연수는 그 시기도 매우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개혁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처사이다고 비판했다.

이에 익산시의회는 같은날 민주평통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가 추진하는 해외연수에 당연직 자문위원인 시의원들의 해외연수비를 집행부 행정지원과가 제2추경예산안에 4500만원 편성한 것이고, 시의원들은 현 상황에서 해외연수를 가려는 의원이 없는 상황이다"진보당의 입장문은 시의회를 싸잡아 도마위에 올려 놓고 매도하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더 나아가 시의회 의장단및 상임위원장들은 다음날인 26일 회의를 열고 논의를 거쳐 "의원들이 해외연수를 계획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시의회의 위상을 추락시킨 진보당 익산지역위에 대해 법적 조치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자 이번엔 진보당 익산시 지역위 전권희 위원장이 발끈하며 27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손진영 의원 동료 시의원들로부터 '베트남에 함께 가자'는 권유를 수차례 받았고, 참여 여부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참까지 통보했다"익산시의회 의장단이 비겁하게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뒤에 숨어 진실을 호도하고 감정적 언사를 늘어놓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이와함께 이번 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 해외 연수건은 형식상으로 2차 통일 워크숍이지만 실상은 익산시 예산으로 시의원들이 주축이 된 베트남 해외연수라는 것이 실체적 진실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의장과 의장단이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로 시의회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발끈하며 법적 조치 운운하는 것은 적반하장이고 언어도단이다"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시의회의 법적 조치를 환영하며, 만약 시의회가 (해외연수를) 추진한 사실이 있으면 상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시의회와 진보당간 진실공방 양상으로 번졌다.

한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는 이같은 진실공방 양상 속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시의원 베트남 해외연수비 4500만원을 지난 726일 심의 끝에 전액 삭감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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