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3일 만경강 천변을 달리며 ‘신천지 1년 만에 수료생 11만 명 돌파!’를 홍보하는 신천지 익산교회 청년들의 모습.

ⓒ 익산신문

이들은 이날 편파적 종교탄압 행태를 알리기 위해 ‘헌법 제20조 1, 2항. 대한민국은 종교 자유 국가입니다’라고 홍보 피켓을 자전거에 달고 소리 없는 함성도 부르짖었다.

행사에 참석한 손민구(33·남·익산시 남중동)씨는 “좋아하는 자전거를 타면서 11만 수료식과 종교의 자유에 대해 홍보하는 것을 보고 우리를 응원하거나 궁금증을 갖는 시민이 더러 있어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 11월 23일 신천지 익산교회에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11만 수료식 홍보’ 깃발을 달고 라이딩으로 홍보하는 모습. ⓒ 익산신문

국내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5기 수료식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수료 인원은 총 11만 1628명이며, 그 가운데 익산교회 수료생은 총 200여 명이다.

이들은 대관 당일 경기도청과 경기관광공사의 일방적 취소 통보로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행사장에 참여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게 된 데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경기도청 앞에서 지난 18일부터 편파적인 종교탄압에 의한 규탄 결의대회를 2주째 진행 중이다.

익산교회도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관 취소로 인해 발생한 손실을 보상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권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