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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아침窓】이제는 우리 교육이 달라져야 할 때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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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진 황등중 교사.
ⓒ 익산신문
“미래는 교육과 재난 중 누가 승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영국의 문명비평가 H. G. 웰스(Herbert George Wells)가 100년 전에 남긴 말이다. 이는 교육이 바로 서지 못하면 재난을 극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교육의 힘과 부모세대의 교육열은 우리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문화선진국과 산업화에 성공하게 했으며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문턱에 다다르게도 했다. 이는 자녀교육에 헌신했던 세대가 이룬 결과이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산업화 정보화시기를 지나 4차 산업 혁명 시기가 도래한 지금,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공부를 열심히 하면서도 공부에 흥미를 잃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나라는 없는 실정이다.

암기를 통한 지식 쌓기는 최고 수준이지만 새로운 생각을 펼치며 자기 의지를 갖고 공부하는 학습력이 낮다.

학력은 높아졌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는 학습력은 낮다. 방향과 목표를 자기 스스로 설정하고 추진하는 창의성 존중의 시대에 아직도 남이 개척한 것을 따라하려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학습에 흥미를 잃고 좌절하며 방향을 못 잡고 중심이 흔들리고 있다.

다양성과 자율성을 중시해야 할 시대가 되었음에도 획일적인 줄 세우기만 하고 있는 현상이 가정과 학교 사회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자녀가 다른 아이들보다 성적이 떨어질까 불안해하고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며 암기 지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회도 한 줄 세워 선발하기를 조장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의 물결이 사회 전 분야로 급격히 퍼져 나가고 있음을 다 알고 있고 창의성의 소중함을 모두가 말하면서도 행동은 과거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을 넘어서려면 평균 따라가기와 줄 세우기에 대한 집착을 벗어나서 각 분야에서 다양성과 독창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풍토로 혁신해야 한다.

자녀가 공부를 비록 더디게 하더라도 잘 하는 것과 즐겨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다양성 교육에 힘을 쏟고 학교와 사회에서도 다양성과 창의성 중심의 평가와 선발을 해야 한다.

사회 환경은 계속 변화해 나가고 이에 맞추어 사람도 성장한다. 이 변화를 인식하며 자신이 설정한 방향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교육이 해야 할 일이다.

옆집 아이와 내 아이가 암기를 많이 한 성적으로 비교하지 않으며 평균적인 기준에 맞춰 나가려는 의식에서 벗어나 내 아이의 재능과 가치를 추구해 나가도록 해주어야 한다.

평균적인 삶을 추구하며 따라가기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의 가치와 삶의 의미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이 아닐까 싶다.

교육시스템 특히, 대학 선발시험도 선행학습과 사회불평등으로 더 많은 암기 지식을 갖고 있느냐의 기준으로 평가·선발하는 제도를 버려야한다. 

새로운 생각을 다양하게 펼쳐 나가는 사람, 혼자가 아닌 함께 하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을 선발하는 제도 개발을 해야 할 시점이다.

우리 민족성은 은근과 끈기의 기질을 갖고 있다. 국가와 사회에서 방향을 잘 설정해 주며 개개인의 의식이 선양되는 교육으로 선진국의 문턱을 넘을 시기가 지금이라고 본다. 위기의식이 가득한 지금이 혁신의 기회이다.

교육평가의 틀이 한 줄 세우기를 하도록 유인하고 있음은 깊이 생각해야 한다. 사람의 성장은 평생에 걸쳐서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함께 하는 힘으로 말이다.

이제는 교육에 대한 생각과 행동을 바꿔야 할 때가 됐다.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리고 다른 이동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것이 지혜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교육은 개선되어야한다. 무엇이 중요한지, 무엇이 시급한지를 생각해보면서 말이다.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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