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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 모임통해 주민체력 및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죠"
익산시 파크골프협회 류평조 회장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7월 06일(목)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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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난 1월 출범한 익산시 파크골프협회를 이끄는 류평조 회장 | | ⓒ 익산신문 | |
"파크골프는 3세대가 같이 즐길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다. 할아버지부터 손자∙손녀까지 가족들 모두가 어울려 공원에서 공을 치며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간 끈끈한 사랑을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다"
1973년 익산시청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후, 33년간 공직생활 마침표를 도시개발과장으로 퇴임 한 류평조 회장이 지난 1월 출범한 익산시 파크골프협회를 이끌고 있다.
류 회장은 5년전 퇴직한 공무원 선배들이 "좋은 운동이 있다. 협회를 구성하려고 하는데 도와달라"는 말을 듣고, 협회 승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게 계기가 되어 파크골프를 접했고, 지금은 각종대회에 참가해 그 누구보다 파크골프를 즐기는 운동광이 됐다.
지난 2월 익산시 체육회 종목단체 승인을 받은 파크골프협회는 회장, 부회장, 감사 등을 포함한 전체 30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각자 친목도모을 통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 회장은 "일반골프에 비해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파크골프를 시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두번씩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주민체력 향상은 물론 주민 보건복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크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건강증진이다. 공원에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9홀까지 한번 도는데 700미터고, 5번 정도 돌면 4km을 걸을 수 있다. 푸른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고, 좋아하는 운동을 하니 다른 실내 스포츠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우기 쉽고, 치기 편해서 특별한 레슨을 받지 않아도 대회 전 잠깐 교육 후, 바로 참가 할 수 있다. 우리회원 일부도 몇개월 배워서 도민체전에 나갔다"며 "일반 골프채는 뒤쪽이 아이언 재질이라 공과 닿는 면적이 적다. 하지만 파크채는 동그랗게 커서 치기 좋고, 각 홀당 거리가 짧아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요즘 파크골프가 전국에 140여개의 전용 골프장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반면에 지역에서는 연습장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동호인들이 맘놓고 즐길수 있는 여건개선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금 지역별로 각종 대회가 많다. 익산에서도 오는 22일날 이순파크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회서는 18홀이 정식 규격인데, 우리지역은 9홀만 갖춰져 있다"며 "익산 파크골프장이 있는 만경강 하천부지는 여유공간이 많다. 9홀을 더 추가해 정식대회처럼 연습이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을 훼손없이 잘 가꾸기 위해서는 관리사무소가 필요하다. 직원을 통해 관리도 하고, 또 회원들의 불편사항 및 신규회원 모집 등도 사무소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더많은 시민들에게 스포츠를 알리고, 저변확대를 통해 즐거운 운동을 맘껏 즐길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익산시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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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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