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마다사랑회 송주봉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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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대 회장에 취임해‘금마 다사랑회’를 이끌고 있는 송주봉 회장(50)은 행복한 나눔과 보탬으로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삶의 희망의 전달하고 있다.

금마면 소외계층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고자 결성된 ‘금마 다사랑회’는 1992년 힘찬 첫발을 내딛고 26년간 장학사업, 경로위안잔치, 독거노인 점심대접, 소년소녀가장 돕기, 저소득층 정기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현재는 회원 50명이 활동하고 있다.

금마에서 태어나 익산서 학창시절을 보낸 송 회장은 1992년 군 재대 후 라이온스 활동시절 시온유아원 고경숙 원장의 영향을 받아 봉사활동에 눈을 떴다고.

송 회장은 "봉사는 사명감없이는 할수 없는데 원장님은 성격이 천차만별인 아이들을 하나하나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일촌맺기를 통해 소외가정의 어려움을 나누면서 작은 지원에도 고맙다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볼때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다사랑회는 새마을 후원회원(CMS) 모집을 통한 지역과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연계 모금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송 회장은 "인생살이에는 소중한 3가지가 있습니다. ‘황금’, ‘소금’, ‘지금’ 이있다"며 "'지금'의 마음가짐만 있다면 할수 있는 것이 봉사다"고 말을 뗀 뒤 "지금 금마지역 주민이라면 사회복지계를 방문해 CMS 가입으로 복지허브화 후원과 재능기부로 외롭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지원 활동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주위에 아직도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충분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봉사회원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실이 튼튼한 봉사단체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로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