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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단원들과 교감 통해 화음 이끌죠"
전라북도 대합창제 대상 1등 이끈
익산교육지원청 어머니합창단(솜리맘스코러스) 설성엽 지휘자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7년 11월 24일(금)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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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교육지원청 어머니합창단(솜리맘스코러스) 설성엽 지휘자.
ⓒ 익산신문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한 '제1회 전라북도 대합창제'에서 설성엽(44) 지휘자(현 원광정보예술고 음악교사)가 이끄는 익산교육지원청 어머니합창단 '솜리맘스코러스'팀이 대상에 선정됐다.

성부 제한없이 지난달 열린 합창제에는 여성·남성·혼성 합창단들이 치열한 예선끝에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자웅을 겨뤄 익산지역 초·중·고교 여성 학부모들로 구성된 '솜리맘스코러스'팀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8년째 팀을 이끌고 있는 설성엽 지휘자는 "이선애 단장 이하 합창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즐겁게 노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솜리맘스코러스 팀은 '하나됨의 소리'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54명의 단원들이 설 지휘자의 조련하에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가 어우러지는 천상의 목소리로 지역사회 합창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설 지휘자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 다수는 개성이 강한 분들이다"며 "강한 개성은 그만큼 서로간 마음을 합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된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우리 단원들은 각자 성격은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호 교감을 통해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들어 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 같이 힘을 모아 공연을 마치고 나면 성취감은 물론 자부심을 함께 느낄 때가 많다"며 "단원들 각자 감정이 하나의 결과물로 재탄생 될 때 지휘자로서 그 감동은 두 배가 된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원광정보예술고 음악 교사인 설 지휘자는 합창단원과 제자들에게 경험에서 터득한 성악 노하우(발성법 등)를 지도·편달하기 위해 지금도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는 "성악은 몸의 악기라 평상시 자기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며 "평생 감을 느끼며 노래를 하기 위해 시간이 나는데로 매일같이 연습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단원들 및 학생들을 지도한다"며 "올해는 합창단 대상에 이어 얼마전 마친 도내 유명 대회인 '목정 콩클'에서 제자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겹경사가 났다"고 기쁨을 표했다.

그러면서 "지휘자로 있는 동안 최선을 다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최고의 합창단을 만들겠다"며 "학교에서도 제자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선사해 해마다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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