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18-09-19 오후 08:53:4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시민여론광장
알림방
자유게시판
익산신문에 바란다
 
뉴스 > 익산익산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의식수준 끌어올려 한국에 잘 정착하게 돕죠"
익산경찰서 치안봉사단 한영순 단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1월 08일(월) 12:4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익산경찰서 치안봉사단 한영순 단장.
ⓒ 익산신문
늦은밤 형광색 조끼를 걸치고 구도심 일대를 돌아다니며 야간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도는 이국적인 용모의 여성들이 있다.

그들은 지난 2011년 15명의 회원들로 시작한 익산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 단원들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다.

낮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밤이 깊어가면 하나·둘 모여 순찰활동에 임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부지런히 움직이며 열성을 다해 눈길을 사로잡는 여성이 있다.

그는 바로 외국인치안봉사단을 8년째 이끌고 있는 한영순(46) 단장이다.

중국 연변출신 결혼이주여성인 한 단장은 삼양사 중국공장에서 근무하던 중 이모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소개받아 결혼해 1999년 익산에 오게됐다.

이듬해 중국어 학원을 차린 그는 아이들 교육사업을 함과 동시에 서동로타리클럽에 가입해 지역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선다.

그러던 중, 한 단장은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끝에 때마침 익산경찰서 외사계직원들의 권유로 외국인치안봉사단 생활을 시작한다.

당시 익산지역 구도심 일대는 외국인 범죄가 빈번히 발생하는 우범지역.

술에 취해 싸우는 외국인들부터 집을 나와 방황하는 이주여성들까지 도심 곳곳은 언제 사건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화약고' 상태였다.

한 단장과 15명의 회원들은 외사계 직원들과 함께 늦은밤 익산역과 중앙시장 일대를 돌며 외국인이 운영하는 업소 방범실태를 점검하고 범죄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법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지금은 범죄율이 크게 낮아졌다.

한 단장은 "봉사는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아닌 진심어린 마음에서 우러난 행동이다"며 "내 작은 도움이 일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됐다고 하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은 대한민국 법에 대해 잘 모른다"며 "구도심 일대를 돌며 지침수첩·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외국인들의 의식수준을 끌어올려 한국에 잘 정착하게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경찰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대하던 외국인들이 지금은 오히려 경찰을 먼져 찾는다"며 "앞으로도 경찰의 협력자로서 외국인들이 외로움을 떨치고 이방인이 아닌 한국사람으로 잘 살아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도의장 출신 운영 주유소라 상호 ‘..
시골 명문고 익산고 2019학년 입학..
조사받던 교도관 익산서 숨진 채 발..
익산상의 신임 사무국장에 올드보이..
【익산칼럼】‘국립 철도박물관’, ..
물섞인 기름 주유소 피해자·업주 ..
이춘석·정헌율, KTX전북혁신역 대..
중앙체육공원,전국체전 개막 전날 ..
이리신광교회밖서 명성교회 부자세..
익산지역 최초의 4성급 호텔 위용 ..
최신뉴스
함라 장점마을 보건진료소 신설, ..  
원광대 제13대 총장 후보에 5명 등..  
백세요양원 어르신-리라유치원생, ..  
이리공업고,엘리트 육상과 생활 체..  
"추석 전날밤 백제왕궁서 소원등 ..  
익산시, 6세미만 아동에 아동수당 ..  
"KTX 혁신역 관련 평화당 전북도당..  
원광대 행정대학원, 인제대 김창룡..  
농관원익산사무소, PLS시행 앞서 ..  
익산 출신 최대성씨,제18회 창작향..  
익산경찰, 불법촬영 예방 숙박업소..  
국식클지원센터, 가정간편식 기술 ..  
황등 생명나무, 착한 바자회로 희..  
익산지역 최초의 4성급 호텔 위용 ..  
소비자聯익산지부,전통시장 이용·..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sanpress@hanmail.net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