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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나눔활동은 내인생서 뗄레야 뗄수없는 자석같죠"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 정영문(54) 회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3월 05일(월)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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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 정영문(54) 회장.
ⓒ 익산신문
선천적 질병이나 후천적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에 시달린다.

2017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73.7%가 차별 받은 경험이 있고, 66.1%가 차별의 가장 큰 이유를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잘못된 사회 인식 때문에 장애인들은 사회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점차 도태되어 가고 있다.

다행히 익산 지역에는 선천적 장애를 극복하며 다른 장애인들에게 보다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십 년째 봉사하는 삶을 사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바로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를 수년째 이끌고 있는 정영문(54) 회장이다.

어린 시절 선천성 시각장애로 가슴에 상처를 안고 성장한 그는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먹고, 열심히 사회활동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익산 역전 일대를 거닐다 마주친 장면은 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당시 일부 비장애인들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장애인들을 무시하고 때리는 등 학대를 일삼았고, 그 길로 그는 "남은 인생을 장애인들을 위해 살자"는 마음을 먹고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 익산지회를 만들게 된다.

(사)전북장애인정보문화협회는 익산지회는 설립 이래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초급-고급까지 수준에 맞는 컴퓨터 교육·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전국장애인사랑 가요제·소속 홍보예술단과 함께 위문공연 및 음식을 대접하는 찾아가는 경로당·취약가정 방역 소독·장애인가정 학생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우리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애로사항도 해결해주며 그들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며 "도움을 받은 이들이 행복한 미소를 지을 때 정말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때론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고 힘들 때도 많았다"며 "그때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다시 마음을 다잡고 봉사활동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나눔 활동은 대가없이 자발적이고 순수한 마음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이제 나눔은 내인생에 있어 뗄레야 뗄수없는 자석같은 존재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 및 지역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나눔을 더 실천하고 싶지만, 모든 게 자비부담이라 어려움이 많다"며 "더욱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좋은 행사를 할때 관계기관에서도 도움의 손길을 조금 내밀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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