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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맞춰 융합교육 통해 직업선택폭 넓히죠"
창의융합교육연구회 조진욱 대표(43)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8년 03월 23일(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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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창의융합교육연구회 조진욱 대표(43). | | ⓒ 익산신문 | |
인공 지능·사물 인터넷·빅데이터·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이 시대는 미래의 직업, 일자리에도 변화를 가져와 새로운 산업과 비즈니스가 탄생하면서 상당수의 직업은 사라지고 인공지능·로봇·3D프린터 등과 관련된 일자리가 크게 늘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다가오는 시대에 발맞춰 익산 지역에서 이와 관련된 창의적인 교육을 펼치고 있는 이가 있으니 그는 창의융합교육연구회 조진욱(43) 대표다.
고추장으로 유명한 순창에서 태어난 조 대표는 대학졸업 직후 취업에 성공하여 사회생활을 하던 중, 2000년대 중반 "미래 유망직종은 로봇관련 사업이다"는 주변 친구의 권유로 당시 생소했던 로봇분야 일을 시작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익산으로 내려온 그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며 진로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2007년 연구회를 만들어 청소년활동 지원·융합교육기획(H/W·S/W)·방과후교육(로봇·코딩·3D프린팅·드론)·문화예술활동·교육복지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탄소 소재 등의 보호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공중에 매달린 원형골대에 넣는 스포츠게임인 드론축구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현재 연구회는 아이들 호응에 힘입어 기존 선화공주·서동왕자 팀에 이어 지난주 다문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익산드론축구단을 만들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진욱 대표는 "최근 드론은 전세계적으로 IT와 융합관점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이며, 현재 및 미래 사회의 동력원이다"며 "드론비행 체험 및 드론분야 미래작업이 가능한 메이커 교육을 통해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의융합교육이란 과학부터 시작하여 기술·공학·예술·수학을 접목시킨 일명 STEAM이라는 단어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새로운 교육방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는 집안형편이 부유하든, 불우하든 동등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며 "처음 시작부터 착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심어주며 직업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는 조 대표는 "지역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며 "인근 다른 도시처럼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폐교들을 재활용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희생이 없으면 돌아오는게 없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미래 직업체험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활동거리 컨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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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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