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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배움에 참여토록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죠"
천서초등학교 김인자(49) 교사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5월 11일(금)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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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서초등학교 김인자(49) 교사
ⓒ 익산신문
새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초보 학부모의 마음은 설레임보다 걱정과 두려움이 앞선다.

내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은 당하지는 않을까?, 불안하기는 아이도 마찬가지다.

이때 필요한 것은 진실된 믿음. 아이를 내자식처럼 보듬아 주는 포근함과 바른길로 인도하는 교육관을 가진 교사를 원하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 익산의 작은 농촌지역인 춘포면에 위치한 천서초등학교에서 5년째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있는 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1학년 담임 및 교무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인자(49) 교사다.

진안에서 태어난 그는 중학교를 마치고 더 큰꿈을 펼치기 위해 전주로 고교를 진학, 어릴적 꿈인 교사가 되기위해 전주교대에 입학해 졸업 후 김제 장흥초등학교에 첫발령(1993년)을 받아 교직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낮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주말에는 자연을 놀이터 삼아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그는 이 후 결혼을 하며 익산으로 발령지를 옮겨 석암·이리·부송초교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천서초등학교에 오게 됐다.

약 5년간 김 교사는 주로 1학년 담임을 맡으며, 막 학교라는 곳에 입학한 아이들에게 학교는 즐겁고 행복한 곳임을 느끼게 하고, 즐겁게 배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품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아이들의 따뜻한 아침을 위한 체온인사 △마음사전 읽어주기 △정서함양에 좋은 그림책 읽어주기 △미덕칭찬하기 등을 통해 "아이들과 언제 어디서든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을 먹고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진정한 교육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가치있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며 "그 배움은 일회용이 아닌 진정한 앎이 되어야 하고, 더나아가 그 아이의 삶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사는 그 과정속에서 지지와 격려를 해주는 사람이다"며 "더불어 아이들이 살면서 마주치게 될 다양한 배움의 상황에서 포기않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의 바탕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아이들과 소통하고 존중하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한다"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 그리고 협력이 살아있는 교실 및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숲속의 작고 아름다운 학교, 천서초등학교는 지난 2015년부터 전북교육청지정 어울림학교(작은학교살리기)와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사업으로 '숲꿈그林 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의 참·꿈·끼가 자라도록 배움이 앎이 되고, 앎과 삶이 하나되도록 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모내기·텃밭체험·공연관람 등)을 운영하고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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