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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문화도시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죠"
익산시작은도서관 심준호(53) 협의회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01일(금)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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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작은도서관 심준호(53) 협의회장.
ⓒ 익산신문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회장 심준호)가 지난달 26일 원광대 자연식물원에서 개최한 '익산시 어린이 동시대회'가 지역 각지에서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참여속에 성황리에 성료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익산시 관내 17개 작은도서관이 연합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며, 더불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

2016년 첫 해 90여명이 참가한 대회는 갈수록 학생들 수가 증가해 이날은 130여명이 참석,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2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협의회가 첫 출범한 지난 2010년부터 회장직을 맡아 9년째 단체를 이끌고 있는 심준호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장이 있다.

부안에서 태어난 그는 학업을 위해 익산으로 넘어와 대학을 마친 뒤, 청소년수련원에서 어린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교육하며 사회 초년시절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지난 2005년 평소 다니던 영생교회에서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관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으로 건축기획부터 설립까지 참여, 지난 2006년 문을 열게 된 '꿈꾸는 뜰 어린이도서관'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꿈꾸는 뜰 어린이도서관'은 책을 매개로 하는 독서교실 및 독서동아리 운영, 유치원 견학과 동화체험, 요리동화, 한글교실,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들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심 회장은 작은도서관 연합회를 맡아 독서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작은도서관 서비스 기능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은 바 있다.

심준호 회장은 "책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지혜의 보고다"며 "우리는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배우며, 자신의 삶의 자세와 태도 등을 성숙한 모습으로 변화 할 수 있게 큰 도움을 받는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도서관은 동네에 가까이 위치해 이용자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동네사랑방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이 행정절차없이 언제든지 쉽게 견학을 와서 책을 볼 수 있는 접근성도 뛰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익산은 인구수 대비 전국최고 수준의 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육성시범지구로 지정되는 등 도서관 문화가 가장 앞서 있다"며 "좋은 환경속에서 사랑하는 자녀, 가족과 함께 더많은 이들이 책을 읽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끝으로 "제 1회 익산시민창조스쿨에서 작은도서관 선생님들이 제안, 대상을 받은 '책읽는 문화도시 익산을 꿈꾸다'라는 프로젝트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작은 도서관은 꼭 필요한 곳' 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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