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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 선사하죠"
부송동 라이브 카페 이동섭(48) 대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6월 22일(금)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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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송동 라이브 카페 이동섭(48) 대표
ⓒ 익산신문
"음악은 나의 삶입니다. 내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소중한 존재죠"

익산시 부송동에서 라이브 소극장을 운영하며 40여 가지 악기연주를 선보이는 악기달인 이동섭(48) 대표의 말이다.

부안 태생인 이 대표는 중학교 시절 통기타를 접한 이래 음악에 빠져 바이올린, 색소폰 등 서양악기부터 소금, 해금 등 국악기는 물론 국내에서 보기 힘든 고주파를 이용한 '테레민'과 몽골민속악기 '마두금'까지 악기와 함께 30여년을 살아왔다.

희귀 악기 연주가 특기인 그가 더욱 대단한 이유는 모든 악기를 독학으로 익혔다는 것.

이는 "하나의 악기에 빠지면 완벽하게 다룰 수 있을 때까지 손에서 놓질 않는다"는 악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가진 이 대표의 노력의 결과물이다.

지상파 3사 등에 수차례 소개될 만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이 대표가 익산에 처음 정착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서울에서 유명 음악인들과 교류하며 배움의 폭을 넓히던 그는 당시 사업을 하던 친형 일을 돕기 위해 익산에 정착, 이 후 라이브카페 등을 하며 시민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설파하고 있다.

또한 쉬는 날에는 악기를 챙겨 지역내 복지시설, 양로원 등을 찾아 다니며 재능기부활동에도 여념이 없다.

이 대표는 "어려서부터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형을 보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됐다"며 "지금은 볼 수 없지만 봉사 다니는 것을 좋아해 큰 힘이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약 2년 전 지금까지 전북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유명 가수(심신, 조덕배, 백미현, 마로이네 등)들을 초청, 콘서트(매달 1회씩)를 하는 '라이브 소극장'을 새롭게 오픈해 관객들에게 수준높은 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음악은 삶에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소중한 매개역할을 한다"며 "나 또한 그안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음악이 없다면 내 삶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앞으로도 최근 새로차린 엄지기획사를 통해 눈과 귀는 물론 더불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많은 공연을 기획, 시민들에게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계속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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