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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교류행사 통해 출향인과 시민 간 화합 도모했죠"
재경익산향우회 박종길(72) 명예회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06일(금)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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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익산향우회 박종길(72) 명예회장.
ⓒ 익산신문
"나에게 있어 익산은 마음의 고향이자 따뜻한 안식처죠"

30만 출향인들의 구심체 역할을 하는 재경익산향우회장을 맡아 지난 5년 간 헌신한 박종길(전 문화체육관광부 제 2차관)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재경 익산향우회는 지난달 15일 서울 종로 3가 파고다타운에서 모임을 갖고 참석한 이사 30여명 전원 만장일치로 박종길 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이강욱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종길 명예회장은 "신임 회장이 나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이를 통해 출향인들의 단합과 나아가 향우회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길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계의 거목이자 익산시 발전을 위해 반평생을 바친 인물이다.

1946년 인심좋기로 소문난 신용동에서 태어난 박 회장은 고교졸업 후 해병대 군복무 시절, 늦깎이로 사격에 입문해 아시아정상까지 오른 1970-80년대를 주름잡던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1974년 테헤란아시안게임 센터파이어권총 은메달, 1978년 방콕아시안게임 속사권총 금메달,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스탠다드권총 금메달,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속사권총 금메달 등 그야말로 한국사격계의 자존심이었다.

또한 박 회장은 반평생 체육인으로 활동하면서도 평소 "익산은 언제나 그리운 어머니 품 같은 곳이다"고 주변에 말하고 다닐 정도로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깊기로 소문이 나있다.

지난 2011년 대한체육회 소속 태릉선수촌장 재직시 익산 탑마루쌀을 선수촌에 납품하도록 도움을 줘 익산대표 농산물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를 한 것.

더불어 문체부 차관시절에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 99회 전국체전이 익산을 주도시로 개최 될 수 있도록 힘을 썼으며, 익산문화체육센터에 스포츠 종목별 지도자를 배치하면서 시민들의 체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이처럼 한시도 익산을 잊지 않고 애향심을 발휘한 결과 지난 2012년에는 '제 17회 익산시민의 장 애향장'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그는 지난 2013년도 부터 재경익산향우회장을 맡아 어려움을 겪던 향우회를 다양한 친목행사 및 나눔활동 등을 통해 상호간 화합을 이끌어 재도약의 초석을 닦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

박종길 회장은 "향우회는 출향민과 익산시민들이 상호간 소통 및 교감 등을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며 "비록 몸은 떠나있지만, 고향 익산 발전을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똑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평소 고향을 위해 할 일이 없는지, 또한 어떤 문제가 발생시 힘을 합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우리고 있다"며 "이게 바로 향우회의 힘이며, 앞으로도 익산시를 도와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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