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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나눔은 건강한 몸 가꾸는 이웃사랑 실천이죠"
익산시 함열읍행정복지센터 이병국(58) 계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7월 13일(금)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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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함열읍행정복지센터 이병국(58) 계장
ⓒ 익산신문
헌혈은 자신의 혈액이나 혈액속 성분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사랑의 기부 활동이죠"

익산시 함열읍행정복지센터 이병국(58) 계장이 지난 5일 퇴직공무원 친교모임인 익산시행정동우회로부터 100회 이상 헌혈기념으로 받은 상금 30만원 전액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이병국 계장은 "기부한 상금이 함열읍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환하게 웃었다.

낭산면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성인이 돼 1992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약 27년 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을 해오고 있는 인물.

또한 공무원으로서 "원칙과 소신은 꼭 지킨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공직생활에 임하고 있어 동료들의 신망도 두텁다.

특히 세무과 재직시 중과세 부과문제로 민원인과 마찰이 생겨 협박까지 당했으나, "공무원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맡은 바 업무를 마친 일화도 유명하다.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인 이 계장이 헌혈을 시작하게 된 것은 낭산면사무소 초임시절 자신과 한 약속 때문이다.

그는 "퇴직 전까지 헌혈 100회를 꼭 달성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먹고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헌혈에 임했으며, 받은 헌혈증 모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수시로 나눠준 한마디로 나눔천사다.

그 결과 지난 3월 28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아 헌혈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병국 계장은 "헌혈은 생사의 기로에 선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보람있는 일이다"며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도 체크할 수 있는 이웃사랑의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 헌혈을 해야만 환자에 대한 치료와 함께 의약품 생산도 가능하다"며 "반면 헌혈에 대한 일부 잘못된 인식과 그로 인한 헌혈자 수 감소 등 이유로 혈액 수급량이 원할하지 않다"고 안타까워 했다.

그러면서 "헌혈은 절대 위험한게 아니다"며 "시민들이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때 우리사회는 더욱 따뜻해진다"고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병국 계장은 헌혈로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최근에는 장기기증서약까지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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