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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움 받는이가 미소 지을때 뿌듯하죠"
아우름봉사단 장석문 단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08월 31일(금)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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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우름봉사단 장석문 단장
ⓒ 익산신문
날로 각박해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만 있을 뿐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이런 현실에 지역에서 봉사단을 만들어 수년째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 활동하는 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그는 바로 아우름봉사단 장석문(51) 단장이다. 군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는 고교시절 인연 때문에 지난 1998년 가족들과 함께 익산에 정착, 조명사업을 하게 된다.

공간의 감성을 한층 끌어 올리는데 탁월한 그는 조명 디자이너로 이름을 널리 알리며, 사업은 점차 안정궤도에 올라선다.

이 후 평화동 번영회 활동을 하며 알게된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권유로 이리동로타리클럽에 가입,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2년 뒤 그는 아우름봉사단을 만들어 쪽방촌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연탄봉사, 김장나눔 및 매달 국수봉사, 청소년들을 위한 반찬전달까지 수년간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석문 단장은 "봉사는 하면 할수록 중독성이 있다"며 "내가 가진걸 조금 나눠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때 가슴벅차 오르는 뿌듯함을 느낀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나누고 나면 뒤도 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좀 더 베풀고 싶은데 그게 현실적으로 안될때 아쉬운 마음을 나타낸 표현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 단장은 주위 많은 청소년들이 어렵게 살고 있는 사회현실을 안타까워 했다.

이에 그는 올해 봉사단 중점 사업계획을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으로 모토를 삼고 교육청을 통한 어려운 학생들을 추천받아 문화혜택 및 반찬, 연료 등을 하반기부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장 단장은 "부모가 이혼 및 가정 불화로 같이 살고있지 않는 실질적 조손 한부모 청소년들이 많다"며 "그러나 이들은 법적으로는 부모가 있어 국가차원의 제대로 된 지원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은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 보배이자 자랑이다"며 "지역사회 더 많은 분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좀 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달라"고 당부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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