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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봉사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8년 10월 26일(금)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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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단체 붓으로 만드는 세상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오경화(43)씨.
ⓒ 익산신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만나서 힘이 되어 줄 때 나에게 돌아오는 성취감이 좋아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봉사에 임하면 마음이 풍요롭다”  

작은 붓 하나로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붓으로 만드는 세상’(이하 붓만세)의 오경화(43)씨의 말이다.  

군산 출신으로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사회복지학을 전공, 현재 지역 초등학교에서 장애우 학생들을 지도하며 살아가는 참된 지도자다.  

그런 그가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어릴적부터 가슴속에 품고 있던 신념. “성인이 돼 남을 돕고 살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는 약 10여년 전 벽화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하고 있는 붓만세에 가입,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그린 벽화만 무려 120여 점이며, 항상 남들보다 앞장서 활동에 임해 참가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하다.  

그 결과 벽화 그리기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관리하는 조장을 수년째 역임했고 지금은 평범한 회원으로 돌아가 벽화봉사가 있는 날이면 꾸준히 참여하는 그야말로 봉사왕이다.  

그는 ”허름한 담장에 벽화를 그리면 지역에 활기가 느껴지고 그곳을 보는 주민들의 마음에도 여유와 생기가 넘쳐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곳을 주로 찾아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붓만세는 청소년과 청년층뿐만 아니라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할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며 ”지금도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 주시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자부심을 느끼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전하고 있는 그녀지만 봉사를 하면서 생기는 고충에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그는 “봉사 참여자 중에 일부가 활동에 불만이 생겨 봉사활동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다른 봉사자들은 불편하게 생각 하며 벽화봉사를 준비하는 붓만세 식구들의 마음도 아프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해 같은 마음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서로 배려해 주는 봉사자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들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봉사를 통해 마음이 풍족해지고 사람들과 더불어 나누며 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봉사는 남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성장과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어떠한 봉사의 형태로든 그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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