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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익산인】“품질 좋은 우리 지역 쌀 정직하게 소비자 공급 자부심”
송산미영농조합법인 양연숙 대표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1월 10일(금)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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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우리 지역 농민들이 금강을 배경으로 키워낸 맛좋은 신동진쌀을 정성껏 도정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산시 용안면 송산교차로 인근에서 미곡처리장을 운영하는 ‘여장부’ 양연숙(57) 송산미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렇게 자신감을 보였다.

연중 벼 매입과 쌀 판매를 하는 송산미영농조합법인(용안면 송산길 80)은 양연숙 대표를 필두로 남편 최원기(60) 씨, 아들 최종호(23) 씨, 딸 최선아(25) 씨, 친척 등 가족들로 조합원이 구성돼 있다.

120평 공장 부지에 연간 700t 규모의 미곡을 처리하는 작지만 알찬 정미소로써 가족이 함께 운영해 더욱 믿고 신뢰할 수 있다.

여기에 특별한 인연으로 양 대표가 양아들로 삼은 문유송(25) 씨는 군복무 중인 아들 종호 씨를 대신해 든든한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4년째 조합을 운영 중인 양 대표는 원래 벼를 산지에서 구매해 미곡처리장으로 넘기는 중개상을 20여년 했다.

그러던 중 가을이면 물건이 남아돌아 판로가 막히는 일이 반복되자 차라리 농민들이 소중하게 키운 벼를 직접 도정해서 판매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영농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그는 “A급 신동진 쌀만 고집하고 조금이라도 질이 떨어지는 쌀은 안 판다는 것을 알기에 고객들이 믿고 찾는다”며 “좋은 제품만 판매한다는 자부심 가지고 운영하다 보니 올해는 거래처도 한 곳 더 늘어 처리량을 1,000t까지 늘려 볼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렇다 보니 널리 소문이 나 인근뿐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이 찾아와 11~12월에는 줄을 설 정도로 장관을 이룬단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양 대표지만 결코 이웃 사랑에도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성격이라 봉사와 기부에도 누구보다 열심이다.

서동로타리클럽과 생활개선연합회, 부녀회, 주부모임 등의 회원으로 쌀 기부, 홀몸어르신을 위한 반찬봉사, 연탄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농조합법인을 시작한 4년 전부터는 용안면 14호 착한가게에 가입해 월 5만원 약정을 이어 오고 있다.

양 대표는 “품질 좋은 우리 지역 쌀을 정직하게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에 지금까지 이 일을 해 오고 있다”면서 “미질(米質)뿐 아니라 밥맛까지 더욱 풍미 있는 특미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발품을 팔겠다”고 웃어보였다./박해정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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