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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익산인】“청소년 주체적 활동 도우며 건전한 문화 공간 만들 터”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성길 관장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13일(금)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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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청소년들이 건전한 문화를 만들고 가꾸어갈 공간이 필요한 때입니다. 스스로 활동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청소년이 있는 곳, 정보의 공간, 문화의 공간, 청소년이 주인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정성길(51) 관장은 평소 소신을 이같이 밝혔다.

장수 번암면이 고향인 정 관장은 원광대학교 정보관리학과와 원광대 대학원 전자계산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부터 16년 간 전주시 완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무자로 내공을 쌓았다.

그 후 2015년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으로 취임해 이듬해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장을 맡는 등 청소년 시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왔다.

“처음에는 직업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아이들의 꿈과 희망, 고민과 아픔 등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청소년들의 수동적인 태도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생각에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너른 터를 만들어주자는 생각을 하게 됐죠.”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는 청소년들이 정책에 참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권리를 찾고 자율적인 의견을 나누며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경험과 자아실현의 장이 되고 청소년들의 의사와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와 공동체의식을 가짐으로써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동아리가 활성화 돼 있다.

특히 방과후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충족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정 관장은 “실무자일 때보다는 기관장으로 취임하니 새로운 시도가 가능해 각자 활동하던 기존의 여러 청소년 단체들과 뜻을 모아 협의회를 조직해 4년 동안 어울러 소통하고 상생의 길을 찾았다”며 “올해는 도내 최초로 지역에 맞는 익산형 청소년 중장기정책을 수립해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실시하는 정책들은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민간협의체를 구성, 지난해 하반기 실태조사를 마쳤다.

정 관장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익산시청소년기관단체·협의회와 함께 청소년 권리증진 및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련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겠다”고 다짐했다./박해정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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