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에 외국인 유학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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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가별 유학생 비중이 중국 의존에서 벗어나고 있고 베트남 유학생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26일 원광대에 따르면 2017학년도 1학기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15개국에서 온 남자 806명·여자 662명 등 모두 1468명으로 집계됐다.

↑↑ 원광대 캠퍼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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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을 내용별로 보면 학부생이 122명, 대학원생이 244명, 교환·복수전공생이 79명, 어학원생이 1023명으로 어학원생이 가장 많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이 853명으로 으뜸을 차지했고 중국 456명, 몽골 88명, 우즈베키스탄 37명, 네팔 15명, 미얀마 3명, 스링랑카·미국·대만 각 2명,일본·인도네시아·카메룬·콩고·우크라이나 각 1명씩의 분포를 보였다.

이같은 외국인 유학생은 2년전인 2015년 1학기 315명에 비해 4.6배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인 유학생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샤드 및 동남아 외국인 유학생 적극 유치 등으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번째로 밀려났다.

특히 베트남 유학생 비중은 2년전에 4.1%에 불과, 순위로 4번째였으나 올해에는 58%로 높아져 1위에 올랐다.

또 유학생 국가수는 2년전 22개국에서 올해에는 15개국으로 줄었다.

↑↑ 지난 2014년 12월 취임한 김도종 원광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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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2016년 5월 호남권에서 최초로 학교내에 210명 수용 규모의 외국인 전용기숙사를 건립한 것도 외국인 유학생에게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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