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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센터 영상동아리 재미동, 오는 18-19일 영화제
기획부터 편집까지 한 우수작품 시민들에게 선보여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10월 11일(수)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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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60-70대로 이루어진 재미동 회원들이 직접 제작팀, 기획팀, 촬영팀, 편집팀으로 나뉘어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 | ⓒ 익산신문 | |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영상제작동아리 재미동(회장 백용기)는 오는 18-19일까지 센터 내 소극장에서 재미동 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센터 내 '어른영상제작자 양성 기초교육' 과정을 받은 60-70대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함은 물론 회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
18일 식전행사에는 이병서 외 5인의 섹스폰 연주와 옥소리 어울가락 심석규 원장의 가요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식전행사 후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익산이야기'를 주제로 익산서동축제, 가을을 품은 국화향기, 추억, 그 잊혀지는 것에 대하여 등 다양한 작품이 상영된다.
이어 4시에는 '사랑의 빛'을 테마로 소풍, 봄 그 찬란한 슬픔에 대하여, 가을 애, 춘몽, 사랑 꽃 등 따뜻한 사랑의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음날인 19일 오후 2시에 두 여인, 당신의 그림자, 황혼의 무지개, 조강지처, 인간의 색깔 등 작품과 4시에는 덫, 덫 메이킹 등 상영이 이어진다.
특히 상영이 끝난 뒤에는 작품을 만든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
백용기 회장은 "재미동 회원들이 큰 꿈을 안고 영화를 직접 제작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익산 재미동 영화제를 개최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감상 등을 통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동은 매년 3편 내외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서울노인영화제, 정읍전국실버영화제, 전북도 UCC공모전 등 다양한 영화제에 출품해 여러차례 수상을 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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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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