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열여고 '매디라온제나' 보건동아리 학생들이 함열읍 희망동행 정기기부에 참여에 뜻을 모으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기념촬영 했다.

ⓒ 익산신문

보건동아리 학생 20여명과 보건교사는 지난해 익산국화축제에서 직접 만든 아로마 향초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으고 함열읍 희망동행 정기기부(CMS)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순주 보건교사는 “지역사회에 함열여고 보건동아리를 알리고 학생들에게는 나눔과 협동정신을 심어주고자  기부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며 “공부도 잘하고 마음씨도 착한 학생들과 함께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가희(19) 학생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은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기부금이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병진 함열읍장은 “함열읍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함열여고 학생들이 정기기부에 참여해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함열읍은 2018년도에도 복지사각지대발굴에 힘쓰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사각지대 놓인 대상자들의 문제와 욕구해결을 위해 정직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매디라온제나' 보건동아리는 지난 2016년 익산국화축제에서도 아로마 향초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원광효도마을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