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원광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이 미륵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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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탐방에 참여한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유학생들은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체험하며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해설사의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호기심과 흥미를 더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익산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전통 문화를 배우는 참여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백제문화의 독특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백제왕도 익산의 주요 명소를 세계인에게 알리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는 여름학기가 시작하는 7월중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방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