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예술의전당은 6월부터 11월까지 ‘놀GO! 보GO! 듣GO!’라는 주제로 클래식・무용 교육을 비롯한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를 함께 진행한다. 사진은 예술감상 교육 사진.

ⓒ 익산신문

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영희)에 따르면 6월부터 11월까지 ‘놀GO! 보GO! 듣GO!’라는 주제로 클래식 교육 12회, 무용 교육 8회를 비롯한 각 교육 과정에 공연장 백스테이지 투어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스테이지 투어를 포함한 이번 교육 과정은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28일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기획공연 앙상블 디토(6월)와 유니버셜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월)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은 그동안 어렵게만 생각했던 클래식과 무용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 폭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무대 뒤의 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평소에 일반인들이 갈 수 없는 공연장 내부를 무대감독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둘러보고 무대 뒤 신기한 공간에 대해 뒷이야기, 소품의 비밀 등을 공개해 공연을 더욱 풍요롭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 예술의전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백스테이지 투어를 정기 프로그램으로 처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백스테이지 투어는 단순한 공연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무대 뒤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과 각종 소품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방면의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