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지난 26일 원광대 자연식물원에서 ‘익산시 어린이 동시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대회 수상자들과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특히 초청된 윤일호 작가는 진안 장승초등학교 교사로 재직중인 가운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고자 하는 교육철학이 담긴'학교가 돌아왔다'라는 책을 출간, 아이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작은 시골학교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번 동시대회 대상에는 이리부천초 5학년 윤호성 학생의 ‘아빠 조심해요’가 익산시장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특별상까지 총 22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특히 동시대회 주제어가 ‘가족, 내 꿈, 나와 닮은 것’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해 솜씨를 뽐낼 수 있어 동시쓰기가 어렵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준호 회장은 “학생들이 주어진 주제어를 생각하고, 다양하게 상상하여 동시를 써내려가는 모습이 너무 밝아 보이고 신나 보였다”며 “동시 쓰기에 대해 부담감을 가졌던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말했다. 

한편 익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독서문화 경험 확대 및 지원을 위한 독후행사를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