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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제763호 문화재 등록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선정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 단계별로 지원 예정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11월 04일(월)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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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선 단위의 등록문화재 763-2호로 등록된 익산 옛 신신백화점 앞 거리.
ⓒ 익산신문
익산시 주현동·인화동 주단거리 일대인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2만1,168.2㎡)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4일 익산시및 이춘석 국회의원에 따르면 올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에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面) 및 개별 등록문화재(點) 10개소’가 지난 10월 22일 등록심의를 거쳐 문화재(등록문화재 제763-1~10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근대 시기에 형성된 거리·마을 등 근대문화유산이 집적된 지역을 일컬는다.

면(面)·선(線) 단위 등록문화재 제도는 지난 1월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공간 투기 의혹 논란이 번지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문화재청의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은 기존 ‘점’단위 개별문화재 중심의 단선적·평면적 보존관리에서 입체적·맥락적 보존과 활용을 통한 도시 재생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선(線)·면(面)’ 단위 문화재 등록제도를 2018년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 등록문화재 763-1호. 익산 옛 대교농장 사택.
ⓒ 익산신문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3월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공모신청서를 접수, 부산 등 11개 지차체에서 신청한 11건의 사업에 대해 서면평가·현지평가 및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22일 문화재위원회에서 익산·영덕 등 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동 사업은 50년 이상 경과된 거리와 마을 등 근현대 역사문화유산이 집적된 공간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산시의 경우 사업 첫 해인 지난해 한 차례 공모를 신청했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군산 내항 역사문화공간,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3곳을 문화재로 등록한데 이어 확산 사업지로 선정된 이들 지역에 대해서 2020년부터 구역 내 문화재 보수정비·역사경관 회복 등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익산시는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문가의 검토·사업계획서 사전협의 등으로 꼼꼼히 준비해 왔고, 서면평가에 통과한 후 현장평가에 대비해 현장조사를 실시. 근대문화자산을 추가로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내실 있게 보완하는 등 주민과 협업을 통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등록문화재 제763호가 된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은 1999년 군산항 개항, 1914년 동이리역 건립 등을 거쳐 번화했던 솜리시장 일대다.

↑↑ 구 평동로 근대상가 주택. 등록문화재 제763-7호.
ⓒ 익산신문
광복 이후 형성된 주단과 바느질거리 등 당시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건축물이 모여 있어 보존과 활용 가치가 높으며 이곳 역시 1919년에 4.4만세운동이 있었던 곳이다.

또한 이 공간 안에 있는 ‘익산 구 대교농장 사택’, ‘익산 구 신신백화점’ 등 근대도시 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 가치가 뛰어난 10건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했다.

선정 사업지에 대해 문화재 보수정비·역사경관 회복 등 관련 사업을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최대 250억원이 단계별로 지원될 예정이다.

‘근대이리 기억과 재생’을 주제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가로경관 정비·경관조명·근대건축물 원형회복 및 활용·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등이 진행되는 것.  

↑↑ 구 평동로 근대상가 주택 4. 등록문화재 제763-6호
ⓒ 익산신문
또한 사업대상지인 인화동 지역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중앙정부(국토부·문화재청 등), 지자체(지역주민)등 사업주체간 유기적 협업체제 구축을 통한 시너지 로 성공적인 구도심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와 와의 긴밀한 협조 속에 공모 일정을 직접 챙기며 고비마다 문화재청장을 비롯해 중앙부처 관계자에게 해당지역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마침내 올해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 “익산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산재한 근대 이리 문화유산과 내년 초 개관을 앞둔 국립익산박물관 및 미륵사지 석탑 등의 백제문화유산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익산 관광산업의 르네상스를 여는 청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기 기자

↑↑ 구 평동로 근대상가주택 3. 등록문화제 제 763-5호.
ⓒ 익산신문
↑↑ 구 평동로 근대상가주택1. 등록문화재 제 763-3호.
ⓒ 익산신문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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