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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기 피아니스트, 비엔나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 위촉
그간 국외 콩쿠르 대회서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큰 화제
대회 참가자들에게 조언도…"곡 성격과 특성 잘살려야"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15일(목)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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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기 피아니스트.
ⓒ 익산신문
일흔의 피아노 거장인 이봉기 피아니스트가 2021년 7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국제 피아노경연대회 한국대표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이 피아니스트는 국외 일본 모리오카 국제콩쿠르와 러시아 국제 콩쿠르 대회 등에서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더욱 알렸으며, 올해 열린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 등과 열띤 심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국제피아노 경연대회는 국내경연대회와 다르게 음악과 기교에 대해 집중 심사하는게 아닌 경연자의 발전가능성을 많이 본다"며 "국내에서 심사하는 것보다 몇 배 더 힘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많이 들어 연주를 잘하는 연주자보다 나이가 적더라도 좀 더 발전 가능성과 미래까지 생각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피아니스트는 또 국제피아노 경연대회 참가자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스승으로부터 잘 전수된 음악성만 갖고는 국제피아노 경연대회 입상이 어렵다"며 "곡들이 갖고 있는 성격과 특성을 잘살려 좀 더 음악적이고 철학적인 면을 살려야 국제경연대회 입상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좀 더 많은 국내 학생들이 이런 조언을 토대로 국제대회에 입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음악시장을 넘어 세계음악시장에서 모국인 한국을 더욱 빛내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봉기 피아니스트는 내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에서 세계독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경성원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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