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 - 봄의 선물.

ⓒ 익산신문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목련꽃이 서양화가 최현실의 붓끝에서 10월에 활짝 피었다.

익산미술협회 사무국장 최현실 작가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목련, 수련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목련꽃을 봄이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표현한 최현실 작가는 이번 13회째 전시도 꽃을 주제로 했다.

꽃을 주로 그리는 이유는 누구나 좋아하는 꽃이 우리에게 희망과 웃음을 주고 행복을 주기 때문이라고 한다.

	↑↑ 최현실 작가.
	ⓒ 익산신문

최 작가는 “목련과 수련은 화려하지도 넘쳐나지도 않은 깨끗하고 순수함이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과하지 않을 정도의 설렘을 주며 마음의 치유가 된다”며 “전시하면서 항상 꿈꾸는 것은 그림을 보는 관람자들의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웃음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세월 - 살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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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원광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최 작가는 13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기획전 및 그룹전 등 210여회 참여했으며 현재 익산미협 사무국장으로 한국미협 서양화2분과위원, 전북미협 서양화분과이사, 환경미협, S9익산드로잉회, 현대드로잉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