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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 명문 원광대 신입생 미달, 766명 추가 모집
학령인구 절벽 현실화…추가모집 인원 전년비 10배
추가 모집 전북대 60명, 우석대 336명, 군산대 327명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4일(수)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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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광대 교내 전경.
ⓒ 익산신문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호남 사학 명문 원광대가 2021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무려 700여명이 넘게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원광대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1 ·2차에 걸쳐 추가모집에 나섰다.

2월 23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2021학년도 원광대 추가모집 인원은 76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가모집 인원이 78명이었던 것에 비해 무려 10배가량이 늘어난 셈이어서 충격적이다.

지난 1946년 개교에 익산발전의 원동력이 된 원광대 신입생이 줄어들 경우 익산인구 유입증대에 차질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광대를 포함해 전북지역 4년제 대학교 6곳의 추가모집 인원은 2,209명에 달한다.

ⓒ 익산신문
이는 2020학년도에 비해 1천649명이 늘어난 수치다. 전 학년도와 대비해 미달인원이 약 3배(294%) 가까이 증가했다.  

추가모집은 정시 합격자를 선발하고도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진하는 것으로, 대학들은 오는 27일까지 각 대학별로 추가모집을 진행한다.

도내 대학별 추가모집 인원은 군산대 327명, 전북대 60명, 우석대 336명, 원광대 766명, 전주대 338명, 호원대 382명 등이다.

전북대를 제외하고는 도내 대학들은 각각 최소 200명 가량을 추가로 모집해야 한다.

같은 현상은 전체 대학교 중에서도 수도권 대학교보다 지방대에서 가속화하는 추세다.

올해 전국 대학교들의 추가모집은 162개대에서 2만6,129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1만6,299명 늘어났으며, 지방권 소재 대학의 추가모집인원은 전년도 8,930명에서 올해 2만3,767명으로 166.1%P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은 전년도 1천22명에서 올해 1천502명으로 47.0% 증가했으며, 지방대들은 수도권 대학들보다 모집인원이 2만2천715명(119.1%P) 증가했다.

전북지역 대학들은 이번 대규모 미달 사태의 주요 원인을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응시자 부족으로 뽑았으며, 정부의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사립대학교 한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는 설령 학과 통폐합을 하더라도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정부 및 지자체의 대학들의 장기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박하다”고 호소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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