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동인터내셔널 김태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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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하나, 인류는 한 가족’ 원불교는 생활종교로써 평범한 생활 속에서 부정적인 것을 모아 긍정적인 것으로 은혜롭게 만들어 가는 것"

-출가하신계기.

“원광대학교 건물이 본관 포함 몇 개 없고, 원불교총부도 나무 울타리로 돼 있던 시절 형님이 먼저 출가 후 인도해, 와서 보니 너무나 평온하고 좋았다. 전생에 인연이었던거 같다. 나는 본례 농사짓는 사람이였다. 삼례 인근에서 농부로 지내다 임피에 조그마한 교당에 있으면서 복지사업을 시작했다. 20여년전 농촌 노인들을 위해 원불교 최초로 치매센터를 만들었고 6년후 삼동회 이사장으로 취임돼 지금의 삼동인터내셔널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삼동인터내셔널에 대해 소개한다면.

“SDI는 원불교사회복지법인 15개에 법인 중 대표법인 사회복지법인삼동회의 대표법인의 국제복지를 관장하는 Ngo 단체다. 삼동회의 의미는 모든 종교의 근원은 하나이고 인류는 한 가족이고 세상은 한 일 터이니 하나의 평등?평화세계를 만들어 가자의 의미다. 삼동회를 만들 때 원불교 교당에서 복지를 통한 세계적인 역할을 하자는 뜻으로 교화와 나눔의 소통 창을 연계할 수 있는 90여개의 센터가 국내에 있다. 2007년 이사장으로 취임해 2009년 3월 삼동인터내셔널이 출범했다. 학습기간 2~3년 동안 1500여명의 직원들이 캠페인을 벌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 있어서 나누는 게 아니라 있는 것을 아껴서 나누는 ‘보은’을 실현하고 있다.”

-하고 있는 사업에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초기에 네팔 우풀 파기 사업 ▲미안마 라오스 카우뱅크 사업 ▲원불교 100주년을 맞은 100명 어린이 치료사업 ▲교육사업(교육환경 개선)-학교신축사업, 캄보디아, 미안마, 네팔 라오스(유치원-중등학교)직업교육센터, 몽골(건축관련), 네팔(내진극복을 위한 건축기술교육), 미안마(청소년 취업을 위한 교육과 인재양성 및 파트너로서 언어,복지 기능)을 발휘 할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태회 이사장이 생각하는 복지란 무엇인가

“복지란 welfare-well being : physical moral well being 신체적 정신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뜻하는 낙원이자 신락원(의식주, 의료, 환경)또는 심락원이라 표현할 수 있으며, 물질의 풍요와 정신의 풍요로 행복은 물질과 정신이 온전할 때 행복하며 행복은 우리 주위 모두가 함께 행복할 때에 나도 행복하다.”

-다양한 봉사단체와 의료기관 등이 연계해 국제구호활동과 해외봉사활동이 활발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있다면.

“Ngo의 좋은 활동이라도 문화 충돌이 생길 수 있다. 많은 단체가 있지만 그곳 현지의 문화를 존중해야하며 특히, 네팔,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연변 조선족까지 초.중생을 위한 개벽지기가 생각나며, 네팔 지진피해 구호 활동, 학교사업, 의료활동 등 교육센터를 뽑을 수 있다. 미안마 삼동유스클럽을 자체적으로 시골 지역에 재능 기부형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모델을 제시했다.”

-삼동인터내셔널의 해외 봉사활동의 장점은 무엇이 있나.

"삼동회 그리고 원광대학교 및 원광의료원, 전북자원봉사협의회와 원활한 소통으로 맞춤형 현지의 지회를 활용한 의료봉사와 학교 만들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반하고 있다.“

-원광고등학생들의 5년째 네팔학교짓기 후원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교육이 경쟁교육과 이기는 교육에 치중하고 있다. 나누어서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교육이 필요하다. 원창학원이 인성교육 차원에서 귀공자, 귀공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인성교육의 극치인 나눔이라 말할 수 있는 이유에서다. ‘지은 보은 하자’ 은혜속에 태어나 은혜속에 살다간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자. ‘나누는 연습 하자’ 나눌 것이 너무 많지 않은가  커피 한 잔 주리고, 담배 한 갑 주리고, 버리는 것을 모아 나누자면 모두가 행복하다.”

-봉사활동을 위해 기부해주시는 분들과 봉사에 도움주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그동안 SDI를 믿고 후원해주시고 봉사활동을 하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 베풀어 주신 뜻을 잊지 않고 알뜰히 운영하고 활동해서 더 큰 공덕을 나누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빵을 주는 것도 매우 필요 하지만 빵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는 활동에 역점을 두겠다. 교육, 인재양성을 통해 스스로 자립 하고, 그들도 스스로 봉사와 협력을 통해 스스로 일어서는 교육에 도움 되는 활동에 역점을 두겠다.” /대담 채화수, 편집 문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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