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현동 고현교회 집수리봉사팀이 관내 노부부 장애인가구 집수리 봉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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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봉사팀은 관내 노부부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말 1차 간단한 내부 정리를 마치고, 2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수기 설치, 화장실 개조, 방과 거실 및 주방 도배, 베란다 페인트칠, 마무리 청소로 노부부가 안락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포근한 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노부부는 남편은 암환자이고, 배우자는 지체장애인으로 매우 열악한 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봉사활동 대상가구로 추천받아 지역주민의 협력으로 깨끗하고 편리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팀원은 “우리는 기술 없는 비전문직인데 여러 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새 전문가가 돼 있었다”며 “이웃을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며 "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모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병진 민간위원장은 “지속적으로 민간자원을 발굴, 어려운 계층에게 지원하여 살기 좋은 모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