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빛 유치원생 어린이들이 금호어울림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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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아이빛 유치원생 어린이 70여 명이 금호어울림 경로당을 방문해 두달간 준비한 장기자랑과 함께 어르신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이에 경로당 어르신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예쁜 꿈을 꾸는 어린이가 되세요’라는 편지와 함께 호두과자를 선물했다.

또한 신동협의체를 통해 밑반찬 기부를 하고 있는 찬누리 반찬가게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점심을 대접해 드려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빛났다.

행사에 참석한 김 모(86) 어르신은 “어버이날에 자녀들을 볼 수 없는 서운함에 마음이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줘 재롱잔치도 보고 함께 귀한 음식도 대접 받으니 기분이 너무 좋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신동협의체는 2018년 찾아가는 복지센터 추진과 관련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경로당과 어린이집·유치원간 나눔 결연과 신동 희망동행 홍보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길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