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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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익산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공원놀이터 21개소를 대상으로 모래 뒤집기 작업을 실시했다.

모래 놀이터는 어린이의 감각발달과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놀이 활동을 위한 시설로서 이번 작업은 토양관리기 장비를 이용해 딱딱해진 모래를 30cm 깊이로 갈아엎어 어린이 추락이나 전도 시 충격을 흡수토록 했다.

또한 모래 속에 있는 애완견이나 고양이의 배설물, 유리 조각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자외선에 의한 모래 살균 소독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공원에서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모래를 뒤집고 기생충 알 검사와 고압스팀 소독을 하는 등 모래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