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익산시 건축사협회 나경천 총무·김경태 회장, 정헌율 익산시장, 안영묵 건축사, 임문택 익산시 주택과장.

ⓒ 익산신문

익산건축사협회(회장 김경태)는 지난 3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에는 문명길, 김종왕, 소정훈, 정진팔, 안영묵, 황금정, 박승용, 윤미순, 이동철, 김대운, 빙인섭, 조두석, 최남재, 김창호, 반진호, 이상규, 이중철, 채준섭, 나경천, 김경태, 박창균, 박형철 건축사 등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김경태 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우리시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지역사회가 힘이 드는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면 더 좋은 날이 오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정헌율 이사장은 “어려운 시국에 인재 양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익산건축사협회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시가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건축사협회는 1965년 최초 설립, 현재 익산소재 건축사무소 46개소(회원수 47명)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에는 심보현(함열) 주택 신축설계 및 성금 200만원, 2017년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500만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2018년 푸른익산가꾸기사업 및 사랑의연탄나눔 행사에 각각 500만원, 2019년 익산사랑장학재단에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성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회원들이 단합해 보여주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