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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익산 갑·을 양 선거구 진보정당 후보 출마
익산갑. 민중당 전북도당 전권희 사무처장 출마의사 공식화
익산을. 정의당 중앙당 권태홍 사무총장 진즉부터 출마 행보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19년 09월 18일(수)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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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총선 익산지역에서 나서는 진보정당 후보군, 갑 선거구에 민중당 전북도당 전권희48) 사무처장(왼쪽)이, 을선거구에는 정의당 중앙당 권태홍 사무총장이 나설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 익산신문
제21대 총선이 7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익산갑 선거구에 진보정당 후보도 가세해 경쟁이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민중당 익산시지역위원회(위원장 최종화)는 이달 17일 민중당 전북도당 전권희(48) 사무처장이 내년 4월 15일에 치러질 예정인 제21대 총선에서 익산갑 출마의사를 공식화한데 이어 민중당 또한 총선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총선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권희 민중당 전북도당 사무처장은 익산시 용안면 태생으로 흥왕초·함열중·남성고·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주노동당 당대표 비서실장·통합진보당 기획실장·공공연대노조 전북지부장·제19대 총선 익산갑 후보 등을 역임했다.

↑↑ 전권희 민중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 익산신문
또 현재 민중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외에도 익산환경공동대책위 공동대표·익산시 민간환경감시단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따라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가 갑·을 등 2개인 익산지역 제21대 총선에선 갑선거구에서는 민중당 전북도당 전권희 사무처장, 을선거구에서는 정의당 중앙당 권태홍(55) 사무총장이 각각 나설 예정이어서 양쪽 선거구 모두에 진보정당 후보 출마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정의당 익산시위원장이기도 한 권태홍 사무총장은 익산출신으로 남성중과 이리고·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부터 14년 동안 군산에서 노동운동가와 시민운동가로 일해 왔다.

↑↑ 권태홍 정의당 중앙당 사무총장
ⓒ 익산신문
또 개혁국민정당 군산지구당위원장, 열린우리당 참여정치연구회 사무처장, 국민참여당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 1·2기 정의당 사무총장, 정의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익산은 4선의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과 3선의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아성을 깰 정치 신인의 등장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일찌감치 총선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갑 선거구는 민주당 사무총장을 지낸 이춘석 의원의 4선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직면한 정치적 여건과 상황이 녹록치 않다.

특히 익산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는 3차례나 고배를 마셔 3선 의원인 이 의원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김수흥(58) 이리고 총동문회장이 지난 8월 31일 국회 사무처 사무차장에서 퇴임식을 갖고 민주당에 입당한 뒤 이달 5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서 익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해 민주당내 경쟁부터 치열하게 치러야 할 상황이다.

당내 경쟁외에도 지난 19대 당시 익산을 선거구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무소속 전정희 전 국회의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전 전 의원은 낙선 이후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현역시절 확보한 사업들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총선 당시 이른바 '젊은 고수'라는 기치로 정치권의 주목을 받아 고상진(46)대안정치연대 대변인도 이 의원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전북대 겸임교수로도 임명된 고 실장은 행정학 박사로 10여년이 넘는 보좌관 생활을 하면서 얻은 정치적 감각과 함께 이론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을의 경우  지난 20대 총선서 패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5선에 도전하는 조배숙 국회의원의 리턴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6월 익산을 지역위원장으로 낙점받은 한 전 수석은 지역위원회 조직을 추스르며 총선대비 보폭을 넓히고 있다.

한 전 수석의 을 선거구 대결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익산을에 출마했다가 국민의당 후보였던 현 민주평화당 조배숙 의원에게 패했기 때문이다.   

평화당 대표를 지낸 4선의 조배숙 의원은 내년 총선에 승리하면 5선이 된다. 그러면 국회 최초 여성 부의장을 노려 볼 수 있다.

익산의 경우 각자의 유·불리 등 정치적 상황에 따라 갑·을 두 선거구에 여러 후보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돼 다른 지역에 비해 변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선거제도 개편과 이에 따른 선거구 획정, 정계개편 등과 맞물려 섣불리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선거제 개혁이 극적으로 이뤄질 경우 익산은 지역구가 축소될 수밖에 없다. /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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