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이 2019년도 제3회 임시총회를 11월 28일 익산시 함라면 경제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임원·대의원 및 사무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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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시총회에서는 2020년도 경영방침을 ‘화합과 소통으로 발전하는 우리조합’으로 정하고,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내년도 주요 운영계획으로는 ‘협력적 조직문화를 통한 상생하는 경영 실현’과 ‘지속성장 사업 기반 구축으로 건전 경영 구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조합원 소득 증대’에 역점을 두었다.

또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한 지자체 연계 협력사업 추진 및 컨설팅 강화, 조합원과 상생협력 강화로 동반성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윤리 경영체계로 조합 신뢰제고라는 개별목표를 세워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0년 교육지원사업비 예산은 금년 대비 6억 6,000만원 증액한 19억 7,000만원을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합원 복지증진비 4억 6,000만원, 조합원 권익 증진 및 주인의식 고취를 위한 조합원 전 이용 대회 2억 5,000만원, 영농지원을 위한 자재지원비 2억 1,000만원, 재해지원비 6,000만원 등 조합원 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예산을 주로 증액 편성했다.

또한 군산지역 조합원들과 군산시민들에게 편리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 환원사업을 위해 지점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토지 25억원 및 건물·기계장치 등 20억원을 포함해 총 45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0년 3월 25일 시행예정인 퇴비 부속도 검사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을 해결하기 위한 퇴비장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 2020년에는 우선 10억원의 토지를 매입하고, 2021년 보조사업을 통해 80억원의 금액을 확보한 뒤 건물 및 기계장치 등을 구입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올해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예수금이 3,000억원을 돌파하고 TMF사료와 배합사료도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우리 조합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며 “내년에도 화합하고 소통해 한 마음 한 뜻이 돼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에게 성공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