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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與후보 이춘석·김수흥 삿대질 양상 '빈축'
4.15총선 익산갑 선거구 후보 경선 목전에 두고 경쟁 치열
지역케이블 방송 후보경선 토론회후 상대공약 부정·비방전
김 후보“이 후보, 지역 분열 책임 크고 상대 공약 부정 급급"
이 후보" 김 후보, 허무맹랑공약에 허위사실 유포 비난 자처"
반면 익산을 與 한병도·김성중 후보 상호비방전 없어 대조적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2월 22일(토)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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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총선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경선전을 치르는 김수흥(왼쪽)·이춘석 예비후보.
ⓒ 익산신문
4.15총선 익산갑 선거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경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이춘석·김수흥 예비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삿대질 양상을 빚고 있다.

이춘석·김수흥 예비후보는 이달 19일 지역 케이블방송에서 경선후보 토론회를 가진뒤 말꼬리 잡기식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김수흥 후보는 "이춘석 후보가 지역분열 책임이 크고  상대공약 실현가능성을 부정하는데 토론시간을 할애했다"고 공격하고 나선 반면 이춘석 후보는 "김수흥 후보가 허무맹랑 공약에 허위사실 유포까지 했다"고 반격하는등 공방전이 점입가경이다.

반면 익산을 선거구 여당 한병도·김성중 예비후보의 경우 정책토론회 개최를 두고 신경전을 벌일뿐 갑선거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점잖은(?)경쟁을 벌여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는 이달 21일 토론회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통해 “이 후보가 익산시장 선거 3연속 패배에 대한 책임이 크다고 지적하자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지기보다 상대후보에 떠넘기는 태도를 취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또 “자신은 토론시간 대부분을 본인의 능력과 비전 및 대표 공약 실현방법에 대해 소상히 밝히는 데 사용한 반면 이 후보는 전북도청 익산이전 등 자신의 대표 공약에 대해 사사건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펼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와함께 “KTX익산역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 공약이 전북지역 갈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된다는 취지로 이 후보가 주장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처럼 정치인이 다 안 된다고 한다면 아무 일도 못할 것”이라며 “시종일관 상대 후보의 공약에 대해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평가하는데 시간을 할애하며 정책토론회의 취지를 무색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춘석 후보는 이달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수흥 예비후보가 묻지마 황당공약으로 시민들의 빈축을 산 데 이어 경쟁 상대인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까지 서슴지 않고 있어 혼탁선거를 초래한다는 비난을 자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가 이춘석 후보는 유라시아 거점역 선정 공약이 전북지역 갈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토론회를 통해 KTX익산역을 유라시아 거점역으로 만드는 것에 찬성할 뿐만 아니라 적극 돕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오히려 전북도청을 이전하겠다는 김 후보의 공약이 지역 갈등을 부추김으로써 익산역을 유라시아 거점역으로 만드는 데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해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자신의 입장을 정면으로 왜곡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 후보의 보도자료 배포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할 소지가 커 향후 법적 소송으로 이어질 경우 사법처리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앞서 전북도청을 익산으로 이전시키겠다는 황당한 공약을 제시해 다수 언론으로부터 ‘묻지마 공약’, ‘아니면 말고식 공약’이라는 지적을 받았으며, 시민들로부터도 “허위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익산갑 민주당 후보 경선은 이달  24~26일 진행된다. 권리당원(당비를 내는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24~25일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오는 전화를 받아 후보를 선택하면 된다. 이어 26일에는 사정상 전화를 받지 못한 권리당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참여하게 된다. 경선 결과는 27~28일께 나올 예정이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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