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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출신 임명, 삶은 소머리도 앙천대소할 일"
익산을 민주당 한병도 후보측, 김주성씨 선대본부장 임명 관련
조배숙 예비후보측 논평 "586운동권 출신으로 어이상실한 행위"
한병도 측"지역 화합·발전 위한 인재영입"…'목불견첩'으로 응수
마스터 기자 / iksanpress@hanmail.net입력 : 2020년 03월 20일(금)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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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익산을 선거구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 사무실 모습.
ⓒ 익산신문
4.15총선 익산을 민주당 한병도 예비후보가 이달 18일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갖고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발표한 가운데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 측이 “586 운동권 출신 한병도 후보가 새누리당 출신을 선대위 간판으로 내세운 것은 어이상실을 넘어 삶은 소머리도 앙천대소(仰天大笑·하늘을 우러러보며 큰 소리로 웃는다)할 일이다”고 밝혔다.

민생당 조배숙 예비후보 진심캠프 명의로 이달 20일 낸 논평을 통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주성씨(69)는 제19대 총선 당시 익산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인사이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조 후보측은 “김주성씨는 한나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새누리당 익산을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소위 민주당이 주장하는 적폐세력과 함께 해왔던 인물이다”며 “적폐청산을 부르짖던 한병도 예비후보가 적폐세력을 간판에 세우고 동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또 “현재까지 익산을 지역구에는 수구보수세력인 미래통합당 출마자는 없다”며 “그런 이유로 수구보수세력인 미래통합당 세력을 등에 업고 선거를 유리하게 하겠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김주성 후보는 ‘또 민주당을 찍겠습니까? 또 속으시겠습니까? 익산 시민을 무시하는 민주당’이라며 맹공을 펼쳤던 후보다”며 “한병도 예비후보의 새누리당 출신 공동선대위원장 인선이야말로 위대한 익산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행위로 한병도 후보는 지과필개(知過必改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함)를 명심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앞서 이달 18일 민주당 한병도 후보는 선거대책위 발대식에서 김주성 전 폴리텍大 김제캠퍼스 학장·황현 전 도의회 의장·전완수 변호사·문효숙 주얼리 대표 등 4명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발표했다.

이같은 논평과 관련 한병도 후보측은 "지역화합및 발전을 이루고 당의 외연확장을 위해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당연하고 권장할 일이다"며 "김주성 본부장의 경우 민주당의 전신인 열린 우리당 도의원도 지내며 오로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일해온 분이라"고 해명했다.

또 "한병도 후보의 경우 탈당한 적도 없고 노선을 바꾼 적도 없다"면서 익산의 화합및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후보와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배숙 후보측의 논평에 대해 목불견첩(目不見睫·사람이 남의 허물은 볼 줄 알아도 자신을 제대로 보지는 못함)의 사자성어로 응수하며 반박했다./홍동기 기자

마스터 기자  iksan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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