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익산농협 조합원들이 생산한 블루베리를 익산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특판행사를 가졌다.앞줄 좌측부터 임철석 서익산 농협 조합장, 김종길 익산탑마루조공법인 대표,이종림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장 , 김정숙 서익산농협 상무, 농가대표.

ⓒ 익산신문

익산관내 웅포지역에서는 35농가가 10.3ha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서익산농협은 이들 블루베리를 그동안 ‘블루베리명품축제’ 행사를 통해 판매해왔다.

그러나 올들어 예기치 않은 코로나바이러스19란 악재를 만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최근 도심 하나로마트에서 특판행사를 마련, 블루베리 생산 농업인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블루베리 농가를 조합원으로 둔 서익산농협은 농업인들에게 출하를 받아 직원들이 직접 선별에 나서고, 도시농협인 익산농협은 자체 매장을 제공, 판매활로를 열어주고 있는 것.

여기에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종길)도 나서 유통과 포장재 지원·판촉행사 진행으로 거들고 있다.

한편 웅포지역에서 생산된 싱싱하고 영양만점 블루베리는 500g 한 팩에 20~30%할인된 9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8월 2일까지 익산농협 하나로마트(동이리본점·파머스마켓·모현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김종길 익산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금년 판촉행사 결과를 토대로 웅포블루베리명품화 전략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에 유통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