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석암동 제2산업단지내에 건립되는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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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유일의 섬유연구기관인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남영)은 11월 19일 익산시석암동에서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내 부지 1,650㎡에 연면적 2,717㎡의 지상 3층 규모 건물로 2021년 11월 준공 예정인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는 안전보호섬유 소재 및 제품의 성능평가를 위한 4개의 실험실과 연구실 3개 등 안전보호 섬유 성능 평가 시스템을 융복합 소재·제품 분석, 인증 지원, 화염·열저항 평가 등을 하게 된다.

↑↑ \\\'안전보호 융복합섬유 기술지원센터\\\' 기공식이 11월 19일 익산시 석암동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산업정책실장, 전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 익산시 유희숙 부시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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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센터가 가동될 경우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안전보호섬유제품의 인증 및 성능평가의 국내 자립화가 가능하며, 그동안 거점연구기관 부재로 어려웠던 안전보호섬유산업의 융합·원천 연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영 ECO융합섬유연구원장은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는 국내 안전보호융복합 섬유산업의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여 세계시장 개척은 물론, 전문기업 유치·좋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안전보호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과 함께 전북도, 익산시, ECO융합섬유연구원, ㈜블랙야크 아이앤씨는 안전보호섬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전북 도내 안전보호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한 투자 및 고용창출 △안전보호섬유 산업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안전보호융복합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산·연·관 협업 등을 꾀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과 더불어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국내 안전보호섬유산업과 안전보호 제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