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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하며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11월 23일 시에 따르면 일반 휴대폰 사용자까지 익산다이로움 사용을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서비스를 전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 휴대폰 사용자도 다이로움 이용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영대행사 ㈜ KT, 농협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KT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오프라인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본인 명의 일반 휴대폰 소지자도 지역 농협은행 또는 농·축산영업점(48개 지점)을 방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익산다이로움 카드 회원가입과 충전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일반폰 이용자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내역과 충전 잔액을 즉시 문자 알림서비스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익산다이로움’은 모바일 플랫폼 앱 방식으로 본인 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의 이용대상을 확대하고 다이로움을 통한 각종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발굴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익산다이로움에 대한 지속적인 성원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1월 19일 현재 익산다이로움 회원 가입자 수는 7만9,201명이며 발행액은 1,522억원을 달성하며 올 발행 규모를 돌파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