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남중동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차장과 옥상 등에 태양광 설비가 구축돼 1월중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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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주·전남 등 호남권의 국도건설·하천정비사업 등 지역 SOC사업을 추진하는 익산국토청은 청사의 주차장과 옥상 등에 태양광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해 1월중 가동에 들어가고, 전기차보급 활성화를 위해 청사내 전기차충전소를 5월중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제고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차충전소는 환경부 주관 정부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돼 추진된다.

익산국토청은 태양광 설치를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공기관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상공에서 내려다 본 익산지방국토관리청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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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설비는 사업비 전액을 국비(약 1억5,000만원)로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태양광설비 설치·사용전 검사 등을 거쳐 이달 중 발전가동에 들어간다.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캐노피형으로 햇빛과 눈·비를 막아주는 차양막 기능도 있어 방문민원인 등의 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하게 되며,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전기료 절감도 기대된다.

익산국토청은 태양광 설치로 월 전기사용량 2만9,000Kw중 32%인 9,160Kw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오는 5월까지 청사 내 전기차충전소를 설치, 전기차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전기차충전소 설치사업도 사업비 전액(1억5,400만원)을 환경부에서 지원받아 추진한다.

전기충전소에는 급속충전기(100W급) 2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차량 1대당 충전시간은 20~30분 내외이다.

익산국토청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태양광 설치 및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통해 국가예산의 절감과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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