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율 제10대 익산시장 취임 축하 퍼포먼스가 정치권·다문화가정·청년·노동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1명이 참여해 펼쳐져 익산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익산신문

민선 8기 정헌율 시장 취임식이 이달 1일 오후 4시 어양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시민과 함께 익산의 미래를 완성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내디뎌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과 의원, 전정희 전 국회의원(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장),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이한수 전 익산시장,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 각분야 기관단체장, 공무원·일반시민 등 1,200여명이 가득 메워 축하했다.

↑↑ 민선 8기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식이 7월 1일 오후 어양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정 시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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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은 정헌율 시장이 현장에서 시민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시립풍물단의 식전공연, 민선 8기 비전이 담긴 동영상 시청, 취임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축하 메시지와 퍼포먼스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취임 축하 퍼포먼스는 정치권·다문화가정·청년·노동자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 11명이 참여해 익산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며 대통합의 시대를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 정헌율 시장이 취임식장 입구에서 행사장인 예술의전당에 입장하는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ㅣ. ⓒ 익산신문

정헌율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익산 최초 3선 시장을 만들어주신 시민들의 소명을 받들어 무거운 사명감을 안고 익산의 대도약을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추진해 나갈 4대 비전을 발표했다.

민선 8기 시정 방향은 △유라시아로 뻗어가는 국제철도 도시 △숲과 물·자연이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시민이 행복한 품격 높은 역사문화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 등이다.

특히 정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되 4대 시정 방침을 토대로 각종 정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시민들의 확실한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 정헌율 익산시장이 1일 오후 취임식이 열린 어양동 예술의전당 행사장에 입장하며 뜨겁게 환호하는 시민들에게 두팔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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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정 시장은 취임식 당일 오전 대중교통인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한뒤 간부 공무원과 함께 팔봉 군경묘지를 참배했으며 이후 남부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취임식이 오후 4시에 열린 것은 정 시장의 오전 일정이 빡빡한데다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이 열렸고 새로 선출된 의장단과 의원들이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고려했기 때문이다.

한편 역대 익산시장은 1대(1995년 5월 10일~1995년 6월 30일)김만종, 2대(1995년 7월 1일~1998년 6월 30일)와 3대(1998년 7월 1일~2002년 6월 30일)는 조한용, 4대(2002년 7월 1일~2006년 6월 30일)는 채규정, 5대(2006년 7월 1일~2010년 6월 30일)와 6대(2010년 7월 1일~2014년 6월 30일)는 이한수, 7대(2014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는 박경철(2015년 10월 29일까지)·8대(2016년 4월 14일~2018년 6월 30일), 9대(2018년 7월 1일~2022년 6월 30일)는 정헌율 시장이다./홍동기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식이 열린 어양동 예술의전당 1200석의 자리가 가득 메워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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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앞줄 오른쪽서 세번째)과 부인 김진희 여사(앞줄 오른쪽서 두번째)가 취임식장에 나란히 입장해 식전 퍼모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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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 ↑↑ 정헌율 익산시장 취임식이 열린 어양동 예술의전당이 가득찬 모습. ⓒ 익산신문 ↑↑ 정헌율 익산시장과 부인 김진희 여사가 꽃다발을 건넨 화동의 손을 잡아주고 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