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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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국내·외적인 경기침체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삶과 직결된 대규모 국가사업 1000여억원을 돌파해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 등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원팀 정신으로 공조해 이룬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12일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건립지역 선정에 따라 향후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설 익산시 함열읍 와리 일원. ⓒ 익산신문

특히 이번 현장 실사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발표하며 사업추진 타당성과 함께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해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7월 국토부의 ‘충청·전라권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 부지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교통안전도시로 입지를 강화했다.

함열읍 일원 약 16만6000여㎡ 부지로 국비 27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375억원이 투입돼 해 체험교육시설 10개 코스와 숙소 등으로 구성되며 연간 2만2000명을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익산 ��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감도. ⓒ 익산신문

국토부·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익산시와 함께 부지 무상제공, 행·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협상을 거쳐 8월 중 최종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를 포함해 750억 원을 확보해 농촌지역 전반의 생활 서비스 수준 향상과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농촌협약·농촌공간 정비 사업 등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농촌협약 사업은 내년 협약 체결 후 5년 동안 국비 최대 30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30억원(지방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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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개발과제 공모에서 상용차·문화재 복원 서비스 등 2가지 분야 사업에 국비 7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33억원을 확보해 홀로그램 기반의 다양한 기술 개발로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같은 공모사업과 관련 익산시는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협력해 공모전 선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사업 구상 초기부터 익산 유치 최종전까지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갖춰 나갔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유치는 지역 정치권을 포함한 도내 국회의원·도의회·시의회가 초당적으로 사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현장 실사 당일 김관영 도지사도 현장에 참석해 힘을 보탰다.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선정을 위해선 지난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실시부터 공조해 전북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으로 설계용역비 10억원을 국가예산에 반영했다.

김수흥·한병도 익산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국소단장이 참석한 당정협의회 개최하고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입체적 대응을 펼쳐왔다.

↑↑ 정헌율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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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등 중앙부처 인적네트워크와 정치권과 밀접한 공조로 대상사업을 관철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가 재원 분배방식이 공모사업 형태로 확장된 만큼 앞으로도 전북도·지역정치권과 공조로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성공유치를 해나가겠다"며 "지역발전을 이끌 신규 사업들을 지속 개발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