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기계 전문생산업체인 익산농기계 김완수 대표가 환경피해를 입은 익산시 함라 장점마을에 마을소독·방제용 농기계 1대를 기증하고 기념촬영했다.좌부터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 채경숙 장점마을 이장, 최재철 피해대책 위원장.

ⓒ 익산신문

기증된 소독&방제기는 10월 13일 장점마을에서 즉시 마을소독 작업에 투입됐다.

이번에 기증된 소독&방제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익산농기계에서 생산되는 기종으로서, 동서남북으로 살포할 수 있으며 ‘마을소독’ 뿐만 아니라, 농사용으로서 친환경 ‘병충해 방제’, 가뭄 시 농사용 ‘물주기’ 작업에 사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농기계이다.

소독과 살포거리는 동서남북으로 약 20~30m로서 살포거리조절이 가능하며, 이번 장점마을에서 시행되고 있는 ‘친환경 콩농사 시범포장’에서 친환경 유기농 농약을 살포한 바가 있다.

최재철 장점마을 피해대책 위원장은 “기증받은 소독기를 마을에서 상시 보유함으로써 수시로 마을을 소독할 수 있고 농사용으로 병충해 방제는 물론 가뭄 시에 물을 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완수 익산농기계 대표는 “환경피해를 입은 장점마을이 수시로 마을을 소독해 깨끗한 마을로 탄생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 농업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서 관련 농기계를 추가로 기증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이 기증받은 소독&방제기로 마을을 소독하고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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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콩농사 시범포에 사용 중인 소독&방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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