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2021년 도서관상주작가지원사업인 ‘시민 한 뼘 시’ 시집 출판 기념으로 개최된 이날 낭송의 밤은 ‘시민이 시인이다’ 슬로건으로 73명의 시민 작가들이 97편의 시를 짓고 20여명의 시민 작가들이 자작시를 낭송했다.

특히, 이번 시낭송의 밤은 시민 작가들 뿐만 아니라 시낭송가로 활동 중인 익산시청 김미희 시낭송가와 가수소향 어머니인 김은희씨의 노래, 소리뫼 김민수대표의 대금 연주, 최연란강사의 오카리나 연주, 아우라 밴드의 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에 맞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김윤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인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함께 시를 짓고 낭송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수련관 1층에 위치한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은 화~토요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중이며 북카페형 작은도서관으로 청소년과 시민이 책도 읽고 게임도 즐기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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