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지난해 열렸던 서동축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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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익산서동축제는 익산시 주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과 금마면 서동공원 일원에서 익산만의 백제 이야기를 흥미로운 콘텐츠를 통해 풀어낸다.

올해 서동축제는 △무왕행차 퍼레이드(왕의 탄생) △무왕이 되어라 RPG(금빛 서동) △서동별빛정원(사랑의 연) △무왕의 도장(무왕의 꿈)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백제 무왕의 생애와 사랑· 꿈을 담은 서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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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는 △용의 탄생 △도전과 시련 △용기와 성장 △왕의 즉위 △무왕의 꿈 등으로 구성된 공연형 퍼레이드로, 무왕의 서사를 극적으로 풀어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개막행사에서는 가수 KCM과 박세욱·박주희·장영우·철희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장에 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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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예술터와 백제 옷 입기 체험, 코끼리 열차, 어린이 마술쇼·풍선쇼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연휴 내내 활기를 더한다.

↑↑ 2024년 익산서동축제 기간 고취대가 어양동 중앙체육공원 일대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먹거리와 휴식 공간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지역 대표 브랜드인 다사랑치킨과 세븐브로이가 함께 선보이는 치킨과 맥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의 건강 음료 콤부차 제공 등 다채로운 즐거움이 준비돼 있다.

정헌율 시장은 "서동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백제 무왕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익산만의 대표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역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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